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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저희집 마루에도 미싱이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엄마가 의자에 앉아서 발판을 굴리면 드르륵 드르륵 바느질이 되는게

신기해서 한번 앉아보자고 떼를 쓰던 기억도 나고,, 

어린마음에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앉아보니 마음처럼 되지않아 속상했던 철없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른답니다 .ㅎㅎ

​나이가 들어서 옛날생각이 깊어지는건지~

오래된 물건들이 주는 익숙함 때문일지....

어릴적 자라면서 보았던 빈티지한 아이템들을 보며 왠지모를 마음한켠에

따스함이 몽글몽글 자리하는것 같네요 ^^

오랫만에 아기자기하게 예쁜 미싱이 입고되었어요..

양쪽으로 작은서랍이 두개씩 있고,,한쪽날개를 펼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작동이 되긴하지만 미싱을 써본적이 없으니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오른쪽 서랍 하나는 손잡이가 없어서 똑같은걸 찾기는 어려울듯하니

사진 보시고 참고하셔요..

열수있게 다른형태의 손잡이를 달아드릴 수는 있는데 똑같이 만들어낼수있는지는

장담할 수가 없어서 설명드려용

보통 앤틱까페에서 디피용으로 놓아두기도 하시구요~

실사용보다는 장식용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해요.

바느질공방이나 퀼트샵,,자수샵에 두어도 예쁘겠죠~^^